이재명, 北무인기 침범에 “尹, 심각성 몰라…안방 여포 아닌가”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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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무인정찰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해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정말 안방 여포(방안에서만 힘자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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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무인정찰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해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정말 안방 여포(방안에서만 힘자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무인기가 휴전선을 넘어 서울 인근까지 무려 5대가 7시간이나 비행하다 격추하지도 못하고 다 되돌아간 것 같다”며 “북한의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 한반도 평화 위기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기민하지 못하고 매우 무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양금덕 씨와 면담을 진행하며 “억울한 피해를 입어 가해자에게 사과하라는데 지나는 사람이 지갑을 꺼내 얼마 필요 하느냐는 느낌”이라며 “피해자 진정성, 간절한 사과 요구를 폄훼, 모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건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인권상 시상, 국가 훈장 수여가 미뤄지는 것과도 관련 있어 보인다”며 “일본에 저자세 굴종 외교를 하면 안 된단 국민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역사 인식 논란이 있는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해임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라 불린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피 흘리는 속에서 민주주의를 만들어왔다”며 “그런데 진실과 화해와 거리가 먼 사람이 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의 개입 가능성을 운운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임명) 역시 국민을, 광주를, 희생을 모욕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진실이 아닌 조작, 화해보다는 보복과 대결을 사실상 천명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정말 안방 여포(방안에서만 힘자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무인기가 휴전선을 넘어 서울 인근까지 무려 5대가 7시간이나 비행하다 격추하지도 못하고 다 되돌아간 것 같다”며 “북한의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 한반도 평화 위기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기민하지 못하고 매우 무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양금덕 씨와 면담을 진행하며 “억울한 피해를 입어 가해자에게 사과하라는데 지나는 사람이 지갑을 꺼내 얼마 필요 하느냐는 느낌”이라며 “피해자 진정성, 간절한 사과 요구를 폄훼, 모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건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인권상 시상, 국가 훈장 수여가 미뤄지는 것과도 관련 있어 보인다”며 “일본에 저자세 굴종 외교를 하면 안 된단 국민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역사 인식 논란이 있는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해임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라 불린다.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피 흘리는 속에서 민주주의를 만들어왔다”며 “그런데 진실과 화해와 거리가 먼 사람이 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군의 개입 가능성을 운운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임명) 역시 국민을, 광주를, 희생을 모욕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진실이 아닌 조작, 화해보다는 보복과 대결을 사실상 천명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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