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CES 2023 참가…신규 라인업 선보여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래컴퍼니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제품 박람회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CES에도 참여해 보다 향상된 3D ToF(비과시간법) 카메라 기술과 Cube Eye(큐브아이) 등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컴퍼니 CES 2023 부스는 '기술존' 과 '체험존' 두곳으로 나뉜다. 기술존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3D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RGB-D 맵핑 기술을 신규로 선보인다. RGB-D 맵핑 기술은 픽셀 단위마다 RGB(적녹청) 정보와 Depth(깊이) 정보를 맵핑함으로서 객체의 색 정보에 더불어 거리 값까지 함께 측정하는 기술이다.

또 태양광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신규 큐브아이 라인업을 소개한다. 일반적인 3D ToF 카메라는 태양광 환경에서 간섭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반면, 신규 3D ToF 카메라는 태양광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기존보다 더 멀고, 넓은 범위의 객체도 촬영이 가능하다.

체험존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일상이 될 환경에서 3D ToF 카메라가 활용되는 사례들을 일련의 시나리오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리테일, 물류자동화, 산업용 로봇, 가상터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미래컴퍼니는 3D 센서분야에서의 오래된 경험을 토대로 CES에서 한층 향상된 3D ToF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각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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