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결혼 후 통장 본 적 없어"… 김종국 결혼에 '현실참견'

배우 차태현과 곽선영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배우 차태현과 곽선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는다.

28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차태현이 출연해 '26년 지기 절친' 김종국의 결혼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날 차태현은 김종국의 절친답게 아직 결혼하지 못한 김종국에 걱정뿐인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차태현은 "축구 예능을 보고 있는데 배우 정혜인 씨가 축구를 너무 잘하시더라"며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종국이한테 전화해서 '너의 이상형을 찾았다'라고 얘기했었다"고 말해 김종국의 연애에 열정적으로 참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결혼 후 수입 관리에 대해 "나는 통장을 본 적이 없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 통장은 본 적도 없고 내 재방료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종국은 만약 결혼하게 되면 통장을 합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종국이 "상황에 따라 다르지"라는 답변을 내놓자 차태현은 절친 김종국의 결혼 걱정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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