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제임스, 부상으로 '또 눈물'..."같은 부위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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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또 쓰러졌다.
첼시는 2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를 2-0으로 제압했다.
포터 감독은 "같은 부위라 걱정이다. 앞으로 24시간 혹은 48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면서 "잘 되길 바라야 한다. 제임스는 당연히 실망했다. 현재로선 전처럼 나쁜 상태가 아니길 바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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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스 제임스가 또 쓰러졌다.
첼시는 2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7승 3무 5패(승점 24)로 8위가 됐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이 쓰리톱을 구축했다. 중원은 메이슨 마운트, 조르지뉴, 데니스 자카리아가 맡았다. 4백은 마크 쿠쿠렐라, 티아고 실바, 칼리두 쿨리발리, 리스 제임스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전반 중반 2골로 첼시가 승기를 잡았다. 마운트의 스루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하베르츠가 문전에서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됐다.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하베르츠가 뒤로 내줬다. 페널티 아크 쪽에 위치했던 마운트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쁨도 잠시, 첼시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5분 제임스가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얼굴을 감싸며 흐느꼈다. 첼시는 곧바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투입했고 제임스는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종료 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임스의 상태를 알렸다. 포터 감독은 "같은 부위라 걱정이다. 앞으로 24시간 혹은 48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면서 "잘 되길 바라야 한다. 제임스는 당연히 실망했다. 현재로선 전처럼 나쁜 상태가 아니길 바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지난 10월,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사 결과 '8주 아웃'이 예고됐다. 이에 제임스는 꿈에 그리던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고, 재활 단계에 돌입했다.
그로부터 약 2달 반이 지났고 제임스는 본머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무릎 상태가 온전치 않았는지, 또다시 이상을 느끼며 피치 위를 떠나게 됐다. 심각하지 않길 바라야 한다.
한편, 첼시는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내달 2일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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