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안 좋은 말들, 기분 좋지 않아"…배동성 응원

우다빈 2022. 12.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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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배수진이 악플로 인한 상처에 대해 토로했다.

이와 함께 배수진은 아버지 배동성과 어머니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방송 및 SNS 광고에도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다고 밝힌 배수진에게 "금수저 맞다. 하고 싶은 건 많고, 딱히 잘하는 건 없고 애매한 거다. 잘하는 걸 찾아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배수진은 배동성의 딸로 지난 2018년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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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서 고민 밝힌 배수진
'금수저' 부인에 일부 악플러들 비판 일어
 SNS 통해 심경 고백 "기분 좋지 않아"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배수진이 악플로 인한 상처에 대해 토로했다. 채널S 제공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배수진이 악플로 인한 상처에 대해 토로했다.

지난 27일 배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 관련 녹화 소감을 밝혔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배수진은 "제가 이번에 방송 촬영을 오랜만에 나가게 됐다.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안 좋은 기사나 안 좋은 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지가 않다.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배수진은 아버지 배동성과 어머니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배동성은 "수진아, 래윤이(아들) 혼자 키우느라 고생이 많니! 아빠는 수진이가 혼자 열심히 살아보려고 일하는 거 보면 참 대견하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아빠가 있으니까 잘 이겨내길 바란다. 올해도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복많이 받고 더 열심히 살자"라면서 진심 어린 응원을 남겼다.

또 배수진의 엄마는 "너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를 평가 하는 것에 크게 상처받을 필요 없어. 네가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래윤이 데리고 사는지 엄마도 알고 너를 아는 주변 사람들도 알잖아. 상처 받을 필요 없어. 방송일 하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걸 원하고 시청률 생각하는 사람들이잖아"라고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수진은 20대 싱글맘의 고충과 생활 유지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이 금수저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 원이 나온다. 고정 수입이 없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방송 및 SNS 광고에도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다고 밝힌 배수진에게 "금수저 맞다. 하고 싶은 건 많고, 딱히 잘하는 건 없고 애매한 거다. 잘하는 걸 찾아라"라고 충고했다.

이어 박미선은 "다른 사람들은 내 인생을 깊게 생각해주지 않는다. 그거에 신경 쓸 시간에 아이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집중해야 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배수진은 배동성의 딸로 지난 2018년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특히 MBN '돌싱글즈'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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