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메시' 보얀, 계약 만료로 日 고베 떠난다…"일본 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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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얀 크르키치가 비셀 고베와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난다.
고베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크르키치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2023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크르키치는 "일본에 와 이 나라와 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준 고베와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문화를 경험하며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느꼈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국가로서의 일본에 존경심을 키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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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보얀 크르키치가 비셀 고베와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난다.
고베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크르키치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2023년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크르키치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07년 1군에 데뷔해 2011년까지 뛰었다. 유소년 시절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춰 당시 '최소 리오넬 메시'라고 불리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나 성인 무대 적응은 생각보다 더뎠고, 이후 AS 로마·스토크 시티 등을 거쳤다. 2019년에는 캐나다 CF 몽레알에 잠시 몸담았고, 2021년 8월에는 일본 고베 문을 노크했다.
일본 J리그에서 보낸 첫 해를 부상으로 인해 6경기 1골로 마무리한 후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7월 열린 일왕컵 16강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는 큰 부상을 당해 12주간 결장했다. J리그 기록은 20경기 1골이다.
크르키치는 "일본에 와 이 나라와 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준 고베와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문화를 경험하며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느꼈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국가로서의 일본에 존경심을 키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베에서 도전의 끝이지만,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도 그럴 테다. 팀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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