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삼각 트레이드 통해 영입한 머피와 연장계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골든글러브 출신 포수 션 머피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는 이처럼 공들여 영입한 머피와 연장계약까지 체결하며 향후 몇 년간 안방을 든든하게 지킬 주전포수를 확보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골든글러브 출신 포수 션 머피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는 28일(한국시각) "머피와 2028년까지 6년 73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9시즌에는 1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1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머피는 뛰어난 블로킹 능력과 프레이밍, 높은 도루 저지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포수다. 2021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차지하기도 했다.
타격도 나쁘지 않다. 통산 타율은 0.236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해 17개, 올해는 18개의 아치를 그릴 정도로 장타력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애틀랜타는 이러한 머피를 얻기 위해 큰 출혈을 감수했다.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 오클랜드와 삼각 트레이드를 진행한 애틀랜타는 머피를 영입하기 위해 오클랜드에 포수 매니 피냐, 투수 카일 뮬러, 프레디 타녹, 로이버 살리나스를 내줬으며 밀워키에는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저스틴 예거를 보냈다. 특히 뮬러는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던 선수다.
애틀랜타는 이처럼 공들여 영입한 머피와 연장계약까지 체결하며 향후 몇 년간 안방을 든든하게 지킬 주전포수를 확보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