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기현과 尹핵관, 배짱 있게 수도권 출마하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2. 12.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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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경쟁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차기 총선에서 울산이 아닌 서울 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정말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면 최전방 전선에서 싸워 승리해 온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수도권에 직접 총선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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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후보면 총선 수도권 출마 배짱 있어야”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8일 오전 강원 원주 웨딩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서 윤상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경쟁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차기 총선에서 울산이 아닌 서울 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0%를 호언장담했다. 좋은 포부"라며 "그렇다면 김 의원은 울산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하라. 그 정도 지지율이면 서울 강북 지역에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적어도 당대표 후보라면 언제라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할 배짱이 있어야 한다"라며 "수도권 승리의 보증수표가 당대표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윤심을 팔고다니는 자칭 윤핵관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며 "아니면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 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된다"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정말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면 최전방 전선에서 싸워 승리해 온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수도권에 직접 총선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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