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마을돌봄 ON'

남양주=김동우 기자 2022. 12. 28.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 내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당초 경기주택공사(GH)로부터 법정 최소 공간(66㎡)을 무상 임대해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를 수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운영을 시작했으나 확보된 공간이 협소해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7일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 내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당초 경기주택공사(GH)로부터 법정 최소 공간(66㎡)을 무상 임대해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를 수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운영을 시작했으나 확보된 공간이 협소해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GH와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돌봄센터 옆 유휴 공간(116㎡)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번에 확장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과 정현미, 한송연, 원주영 시의원,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김도묵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이용하는 아동 20명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작품을 전시하고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개소식을 준비하며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을 함께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 세대인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서 다함께돌봄센터가 역할을 다해 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다함께돌봄센터를 멘토-멘티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예체능, 진로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부모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만 12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는 현재 진접읍 1개소, 화도읍 1개소, 별내동 5개소, 다산동 1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온종일 돌봄 서비스 및 마을 돌봄 프로그램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남양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