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도발에…野 “NSC도 안 열고 뭐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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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그제에 이어 어제 또다시 북한 무인기가 나타났다. 이런 소식에 조금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급하게 전투기까지 출동을 했는데 이게 알고 봤더니 어제 상황은 이제 전투기가 저거 무인기가 보다 해서 쫓아갔는데 알고 봤더니 조종사가 육안으로 확인하니까 북한 무인기가 아니고 새떼였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어찌 됐건 그제 북한의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투해온 것 아니겠습니까? 은평구 상공을 날았다, 그 한 대는.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고요. 군에서는 그 5대 무인기 가운데 단 1대도 격추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고개를 숙였습니다. 영상 보시죠. 군에서는 저렇게 고개 숙여 사과했는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안보 무능, 이 부분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어서 그 목소리도 들어보시죠. NSC가 그제 열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 민주당에서는, 김의겸 대변인 같은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한 일이라곤 새로 입양한 개를 데리고 논 것뿐. 뭐가 더 있었습니까.’ 이렇게 입장을 냈는데요, 한 번 보실까요? 그래픽 조금 넘겨주세요. 보시는 바와 같이 이런 겁니다. 저렇게 그제 오후, 오전 5대가 침투해왔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이제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그 새롬이 있잖아요, 은퇴한 안내견. 그 안내견을 곁에 두고 참모진과 회의한 시간은 그제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였다. 그러니까 무인기가 침투해오기 전이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우리 한민수 대변인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이건 정말 심각한 안보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5대의 북한이 침투시킨 무인기가 정찰용이 아니고 공격용이었다면 정말 엄청난,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봤을 것 같아요. 예전에 북한이 미사일 쏘니까 울릉도에 공습 경보 내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것조차도 없었고, 민간기는 뜨지 않고. 예전에 현무 미사일 낙탄 사고 때는 강릉에서 모든 국민들이 새벽에 불안에 떨고 있는데 군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군의 대응은 1대도 잡지 못했던 그런 무능, 그다음에 국민들에게 끝까지 무슨 이유에서든 간에 바로바로 제때 알리지 않았다는 것. 그러다 보니까 어제는 알렸는데 또 새떼로 판명이 났고. 군의 기강이 많이 빠져 있는 것 아닌가. 무언가 안보에 큰 허점이 있는 것 같아서 이건 대통령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된다. 두 번째는 저는 대통령과 그 주변에 계신 참모들의 인식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이 대통령께 그렇게 잘못된 보고를 하는지, 대통령 오늘 보니까 국방부 장관을 질책했다는데 당연하죠. 질책하는데 대통령의 첫 워딩이 그것이었습니다. 미안한 이야기입니다만, 전 정부 탓을 또 했어요. 하면서 2017년 이후에 드론 대응 노력과 훈련이 전무했다는 표현을 쓰신 것 같아요. 이거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팩트가 완전 달라요. 2018년에 9월에 육군이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을 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경찰과 다 훈련이 있었습니다. 무기 시스템이 있었어요. 그럼 대통령이 거짓된 보고를 받았거나 아니면 잘못된 이야기를 하신 것인데 이러다 보면 정말 국민들이 힘들어합니다. 예, 잠깐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렇게 위탁견 그건 시간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도 저녁에 그렇게 이상민 장관이 참석하는 만찬을 꼭 했어야 됐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때는 빨리 일정을 취소하시고 국민들한테 불안하지 않게 메시지를 남기는 게 중요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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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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