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슬라'도 위태롭다…국내 2차전지株 동반 약세

윤정원 2022. 12.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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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110달러 아래로 고꾸라진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는 테슬라의 부진한 주가가 한몫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조만간 100달러 선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불거진다.

테슬라의 주가가 100달러 아래를 기록한 것은 2020년 8월 11일(91.63달러)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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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7일(현지시간) 11.41% 내린 109.10달러 마감

지난 2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1.41%(14.05달러) 떨어진 10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테슬라가 110달러 아래로 고꾸라진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다.

28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4.92%) △LG화학(-4.14%) △삼성SDI(-3.6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엘앤에프(-7.61%) △에코프로비엠(-5.52%) 등이 하락세를 띠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는 테슬라의 부진한 주가가 한몫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1.41%(14/05달러) 떨어진 10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종가는 2020년 8월 13일(108.07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조만간 100달러 선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불거진다. 테슬라의 주가가 100달러 아래를 기록한 것은 2020년 8월 11일(91.63달러)이 마지막이었다.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9일간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는 현지보도 여파로 풀이된다. 상하이 공장은 올해 1~3분기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최대 거점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테슬라는 이번 달부터 시작한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 축소를 내년까지 연장한다"며 "1월 3~19일 17일간 생산하고 20~31일은 춘절(설날) 연휴로 가동을 멈춘다"고 보도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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