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연기에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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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신우희가로스테이아파트 입주민들이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임차인대표자회의는 2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자인 신우산업개발은 명확한 분양전환 일정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분양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표준건축비 현실화, 충주시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 신우개발의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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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신우희가로스테이아파트 입주민들이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임차인대표자회의는 2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자인 신우산업개발은 명확한 분양전환 일정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2018년 1월 입주를 시작해 5년 임대 의무기간이 내년 1월 15일 종료되나, 신우개발 측이 최근 분양전환을 연기하겠다며 임대 연장계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표준건축비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신우개발 측이 새 표준건축비를 분양전환 기준으로 하기 위해 전환시기를 늦추려 하는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분양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표준건축비 현실화, 충주시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 신우개발의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우개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입주민들의 대출연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장계약을 추진한 것이 일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실제 입주일에 따른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께 분양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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