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돈 너무 많이 썼나…맨유, 영입 아닌 임대 선호

맹봉주 기자 2022. 12. 28.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도 두 번 연속 큰돈을 쓰기엔 부담스럽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임대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050억 원)를 넘게 쓰며 예산을 초과했다. 완전 영입보단 비용이 덜 드는 임대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새 감독이 오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풀었다.

프랭키 더 용, 엔조 페르난데스, 주드 벨링엄 등이 맨유 영입 우선순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도 두 번 연속 큰돈을 쓰기엔 부담스럽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임대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050억 원)를 넘게 쓰며 예산을 초과했다. 완전 영입보단 비용이 덜 드는 임대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직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새 감독이 오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풀었다.

전격적인 리빌딩을 위해서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지 못한 충격이 컸다.

안토니,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거물급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했다. 총 지출액만 2억 파운드가 훌쩍 넘었다.

전력이 강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에 승점 11점 뒤진 5위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급한 건 공격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몇 달 전부터 호날두 대체자로 여러 공격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미드필더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텐 하흐 감독이 중원 보강을 원한다. 프랭키 더 용, 엔조 페르난데스, 주드 벨링엄 등이 맨유 영입 우선순위다.

하지만 지난 여름 많은 돈을 쓴 여파로 지갑을 닫을 가능성이 있다. 임대를 노린다면 데려올 수 있는 선수의 폭은 크게 줄어든다. 계약이 코앞에 있던 코디 각포를 리버풀에 뺏긴 일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