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빈자리 박재범이 꿰찼다
강주일 기자 2022. 12. 28. 13:21
가수 박재범이 유희열의 뒤를 이어 KBS의 새 뮤직 토크쇼 MC를 맡는다.
28일 KBS 측은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THE SEASONS)가 내년 2월 중 론칭된다”면서 “첫 번째 시즌의 MC로는 가수 박재범이 나선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이어온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새 뮤직 토크쇼다.
KBS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새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재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첫 지상파 단독 MC에 도전한다.
박재범은 2008년 가요계에 데뷔해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하이어뮤직의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등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Mnet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을 필두로 국내외 예능 및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멘토로 출연하며 편안하고 위트있는 입담을 인정 받은 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하고, 편견없는 토크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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