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득점’ 돈치치, 커리어하이 갱신…연장 접전 끝에 뉴욕 잡았다[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의 활약으로 뉴욕 닉스(이하 뉴욕)를 제압했다.
댈러스는 28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뉴욕을 126-121, 5점 차이겼다. 이로써 댈러스는 19승 16패와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가 60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스펜서 딘위디가 2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천 우드가 19득점 9리바운드 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뉴욕은 쿠엔틴 그라임스가 3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줄리어스 랜들이 29득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뉴욕은 근소한 경기력 차이로 63-55, 8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뉴욕은 3쿼터가 시작하자마자 그라임스의 연속 3점슛과 랜들의 3점슛이 꽂히면서 도망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러자 댈러스는 돈치치가 해결사로 나서 해당 쿼터에만 13득점 2어시스트로 18득점을 창출해냈다. 그런데도 뉴욕은 그라임스의 활약이 멈출 줄 몰랐고 벤치 구간에서도 이기며 92-82, 10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댈러스는 4쿼터에 들어서자 활약이 미미했던 딘위디가 돈치치를 지원했다. 돈치치와 딘위디의 맹공격 속에 댈러스는 4점 차까지 추격했고 뉴욕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뉴욕도 랜들과 미첼 로빈슨의 높이로 댈러스를 찍어누르고자 했으나, 돈치치와 딘위디의 활약이 이어졌다. 게다가 우드까지 득점 공세에 나선 댈러스는 종료 4.2초 전 자유투에서 1구를 넣은 뒤 2구를 일부러 놓친 그 공을 잡아낸 돈치치는 발이 땅에 닿기 전에 슛을 던지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돈치치는 연장전에서도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돈치치는 파울을 적립시키면서 뉴욕의 수비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뉴욕은 1쿼터에 부상으로 빠진 RJ 바렛의 공백이 크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로빈슨이 분전한 뉴욕이었지만, 댈러슨에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돈치치 이외에도 딘위디와 우드가 존재했다.
이후 댈러스는 로빈슨에게 컷인 덩크를 맞았음에도 세 사람의 활약으로 126-121, 5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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