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부총재 "유로권 경제 어려운 상황···자본지출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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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경제둔화가 함께 나타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루이스 데 긴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긴도스 부총재는 이날 ECB 홈페이지에 실린 스페인 청년실업가협회 인터뷰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 신중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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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경제둔화가 함께 나타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루이스 데 긴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긴도스 부총재는 이날 ECB 홈페이지에 실린 스페인 청년실업가협회 인터뷰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 신중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유로존이 단기간에 걸친 얕은 경기침체를 겪은 뒤 내년 2분기부터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임박한 상황에서 현재의 높은 불확실성이 기업에 자본지출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가 줄어들고 이는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ECB는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2.00%에서 2.5%로 0.5%포인트(P) 인상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했지만 금리정상화 기조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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