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사회공헌사업 이어진다...아동 양육시설 송죽원 1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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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이 또 한번 사랑 나눔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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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이 또 한번 사랑 나눔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송죽원은 독립운동가 청해 박현숙 여사가 1946년 설립한 아동양육시설이다. 그동안 약 600여명의 아이들이 송죽원에서 자라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뿌리내렸다. 특히 송죽원은 만 18세가 돼 퇴소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립지원 후원회도 설립한 바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위해 송죽원을 방문한 추가열 회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돌아보며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주요 시설 및 사업 등을 안내받았다.
추가열 회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송죽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는 것 같다. 늘 아이들에게 넘치는 애정과 따뜻한 보살핌을 주시는 송죽원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회의 작은 후원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희망하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송죽원 신영례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온정을 나누고자 먼 걸음 해주신 추가열 회장과 한음저협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더 풍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됐다"며 "현재 송죽원은 총 43명의 여자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원금은 아이들의 문화 활동 지원비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2022년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에 긴급 지원금 전달, '고고챌린지' 참여를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강서구민을 위한 무료 콘서트 개최, 아동폭력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 동참, 매달 정기 산림 정화 봉사 실시, 장애인 복지시설과 보육원 등에 후원금 기탁, 자율방범 봉사 동참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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