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사우나 등에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하세요”

안지율 기자 2022. 12. 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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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소방서는 28일 사우나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착용을 통해 화재로부터 이용객들이 골든타임 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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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소방서는 28일 사우나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착용을 통해 화재로부터 이용객들이 골든타임 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품이다.

지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9년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이와 유사한 장소에서 화재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시 신체를 가리기 위해 옷가지를 챙기고 입는 등으로 인해 대피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막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피난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사우나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이다"며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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