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관광객까지 버스 전면 무료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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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전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민은 물론 관광객 등 외지인도 똑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송군은 최근 군의회 본회의에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조례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연령, 소득수준, 거주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송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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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내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전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민은 물론 관광객 등 외지인도 똑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송군은 최근 군의회 본회의에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조례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연령, 소득수준, 거주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송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대도시와 비교해 대중교통수단이 빈약한 곳에 사는 군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버스 무료이용제를 시행 중이지만, 장애인이나 노약자, 버스가 없는 일부 오지마을 등으로 그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이용자격 제한 없이 전면 무상버스는 청송군이 전국 처음이다. 인구 유출과 이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송군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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