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톤 성남 쓰레기 어디로?…소각장 옆에 새로 생긴다

유영수 기자 2022. 12. 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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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은 성남시가 수도권 쓰레기 매립 금지에 대비해 새로운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시가 새 쓰레기 소각시설을 기존 소각장 옆에 짓기로 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2026년부터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의 생활쓰레기 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노후화된 시설을 신규로 새로 짓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이) 충분한 공감을 이루고 결정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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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은 성남시가 수도권 쓰레기 매립 금지에 대비해 새로운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분당신도시 건설에 맞춰 지난 1998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성남시 상대원동 쓰레기소각장입니다.

판교를 제외한 성남시 전역에서 수거한 생활 쓰레기를 하루에 4백여 톤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법정 내구연한 15년이 경과됐지만, 시설 보수를 하며 올해까지 24년 동안 가동을 계속 연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노후화로 대체시설 건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임정엽/성남시 자원시설팀 주무관 : 자동차처럼 그런 유지 보수 비용이 조금 많이 발생하고 또 긴급한 상황,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남시가 새 쓰레기 소각시설을 기존 소각장 옆에 짓기로 했습니다.

하루 5백 톤 처리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1천585억 원이 투입됩니다.

사업시행자와 손실과 이익을 공유하는 민간 투자사업 방식입니다.

특히 새 소각장 건립은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하는 의미가 큽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2026년부터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의 생활쓰레기 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노후화된 시설을 신규로 새로 짓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이) 충분한 공감을 이루고 결정해 주셔서.]

대체시설 건립 후 현 소각시설은 환경 교육 등의 공공시설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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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관악 앙상블 협회 총회에 참석해, 2024년 세계 관악 콘퍼런스 개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세계 관악 콘퍼런스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관악계의 올림픽'으로 불립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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