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연인 미혼모설…사흘째 침묵 루머 확산

최지윤 기자 2022. 12. 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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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7) 측이 영국인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이외 의혹에 침묵해 사흘째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연인으로 지목된 영국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에게 자녀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송중기 측은 임신·결혼설에 이어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인지도 "확인이 어렵다"고 되풀이했다.

'케이티는 송중기 영어 선생님이었다' ''빈센조' 때 이탈리아어 선생님이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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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중기(37) 측이 영국인과 열애를 인정했지만, 이외 의혹에 침묵해 사흘째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연인으로 지목된 영국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에게 자녀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12년께 케이티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 배가 부른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달 뒤인 같은 해 5월 프랑스 행사장에서 포착됐을 때는 배가 들어간 상태였다. 네티즌들은 케이티의 출산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케이티가 10세 딸과 아들을 낳은 미혼모이며, 두 아이 아빠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는 아빠가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 자동차 제조기업 피렐리사 아들 조반니 트론체티 프로베라와 약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과거 케이티는 SNS에 여자 아이와 거울을 마주 보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함께 영화 홍보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송중기가 영국인 A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교제 사실 외 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청했다.

송중기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A도 동행했으며, 송중기가 직접 스태프에게 연인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A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다. 송중기는 지난해 9월29일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 후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언급했다. 날라는 송중기 반려견 이름이다. 케이티는 2014년 4월 페이스북에 반려견 안테스, 마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상태다.

임신·결혼설도 퍼졌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두 사람이 현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귀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때 A는 손으로 배를 살짝 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알이 큰 다이아 반지를 끼고 있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중기가 곧 결혼 발표할 것"이라고 썼다. 다른 네티즌은 "며칠 전 아는 분 처남이 '송중기가 외국 여배우랑 임신해서 산부인과 온 거 봤다고 했다"며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인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 측은 임신·결혼설에 이어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인지도 "확인이 어렵다"고 되풀이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으며, 'CCTV: 은밀한 시선'(2019) 이후 연기 활동은 없는 상태다. 송중기 측이 연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각종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케이티는 송중기 영어 선생님이었다' ''빈센조' 때 이탈리아어 선생님이다' 등이다. 송중기는 지난해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역을 위해 현지어를 배웠다.

송중기는 2017년 배우 송혜교(41)와 결혼, 1년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 25일 막을 내린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활약했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 1인2역을 맡았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은 '로기완'(감독 김희진)이다. 조해진 작가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원작이며, 송중기는 탈북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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