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고립된 아이들…자살률 2000년대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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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이 2000년대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자살로 숨진 17살 이하 아동·청소년은 인구 10만 명당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아동 학대 피해도 크게 늘어서 10만 명당 502.2명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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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이 2000년대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자살로 숨진 17살 이하 아동·청소년은 인구 10만 명당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동·청소년 자살률은 2015년 1.4명까지 떨어졌다가 6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는데,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또래 친구와 관계가 고립되고 우울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아동 학대 피해도 크게 늘어서 10만 명당 502.2명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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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늘어 전세 시장에 큰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의 조사 결과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6%가량 늘어난 35만 2천여 가구로, 특히 인천과 대구의 입주물량은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23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이나 분양 계약률이 떨어지고 미입주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역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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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개인과 단체 실손보험에 모두 가입해 혜택이 중복될 경우 둘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해 중지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중복가입자가 개인 실손보험만 중지할 수 있게 한 제도를 개선해, 단체 실손보험도 직원 개인이 직접 중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중지 신청 이후 환급받는 보험료도 회사가 아닌 개인이 직접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150만 명으로 금융당국은 중복가입 문제가 해소되면 계약 당 연평균 36만 원의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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