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애틀랜타, 유타, 칼린스와 크라우더 거래 논의

이재승 2022. 12. 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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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다시금 제이 크라우더(포워드, 198cm, 106.6kg) 트레이드 협상에 나섰다.

 피닉스는 크라우더, 애틀랜타는 존 칼린스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려놓았다.

피닉스가 크라우더를 애틀랜타로, 애틀랜타가 칼린스를 유타로, 유타의 말릭 비즐리와 제러드 밴더빌트가 피닉스로 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해당 내용을 골자로 거래가 진행이 된다면, 애틀랜타는 칼린스의 잔여계약을 덜어내고 크라우더를 더하면서 전력의 짜임새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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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다시금 제이 크라우더(포워드, 198cm, 106.6kg) 트레이드 협상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애틀랜타 호크스, 유타 재즈와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크라우더, 애틀랜타는 존 칼린스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려놓았다. 피닉스와 애틀랜타는 여러 구단과 각기 다른 협상에 나섰으나 거래를 성사하지 못했다.
 

11월 중에는 밀워키 벅스가 크라우더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드 성사를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거래는 진행되지 않았다. 얼마 전에는 워싱턴의 단독 거래 제안을 피닉스가 거절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피닉스와 애틀랜타에 워싱턴 위저즈에 가세해 다자 간 거래에 관한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우선 논의 대상에는 워싱턴이 아닌 유타가 포함된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피닉스가 크라우더를 애틀랜타로, 애틀랜타가 칼린스를 유타로, 유타의 말릭 비즐리와 제러드 밴더빌트가 피닉스로 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다른 선수와 지명권이 포함이 된다면 거래 추진을 노릴 만하다.
 

현재 크라우더에 대한 시장에서의 가치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피닉스가 가치에 상응하는 조건을 바라고 있어 거래가 지연되고 있다. 크라우더는 내외곽을 두루 수비할 수 있으며 3점슛까지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의 분위기를 다질 수 있으며, 만기계약자인데다 연봉(약 1.018만 달러)도 많지 않다.
 

우선, 해당 내용을 골자로 거래가 진행이 된다면, 애틀랜타는 칼린스의 잔여계약을 덜어내고 크라우더를 더하면서 전력의 짜임새를 더할 수 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3점슛까지 장착한 크라우더가 가세한다면 올스타 백코트를 보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전력 치환으로 인한 손실도 없다. 향후 재정 관리에도 긍정적이다.
 

유타는 칼린스를 더할 경우 새로운 주전 파워포워드를 얻게 된다. 라우리 마카넨, 조던 클락슨, 콜린 섹스턴이 자리한 가운데 그의 가세로 전력의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긴 하나 칼린스를 얻으면서 지명권 확보까지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다. 다만 칼린스를 잘 활용하는 부분에서는 고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닉스도 마찬가지. 크라우더를 매개로 비즐리와 밴더빌트를 데려온다면 당장 로테이션을 채울 수 있다. 피닉스는 그간 크라우더를 통해 최소 전력 유지에 나서고자 했다. 비즐리로 벤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밴더빌트로 캐머런 존슨의 뒤를 받친다면 프런트코트 전력 유지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 아쉬울 수는 있겠으나 거래에 임할 만하다.
 

해당 조건의 핵심은 유타로 건너가는 지명권이 될 전망이다. 유타는 거래의 핵심을 칼린스가 아니라 지명권으로 볼 가능성이 농후하다. 개편에 나서고 있는 유타가 굳이 현재 전력 강화에 관심이 있을 이유는 적다. 더군다나 칼린스의 잔여계약(약 4년 1억 200만 달러)을 떠안는 점을 고려하면 가치가 높은 드래프트픽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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