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UCL서 맞대결 치를까…재활 박차→1월 말 복귀 예고

강동훈 2022. 12. 28.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가 재활에 박차를 가하면서 복귀를 예고했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 '풋볼 이탈리아'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즐라탄은 부상에서 복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목표는 토트넘전 전까지 돌아오는 것"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가 재활에 박차를 가하면서 복귀를 예고했다. 특히 그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맞대결 전에는 복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 '풋볼 이탈리아'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즐라탄은 부상에서 복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목표는 토트넘전 전까지 돌아오는 것"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AC밀란은 다가오는 내년 2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혹은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1~2012시즌 이후 무려 11시즌 만에 UCL 8강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AC밀란은 1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그리고 그 목표를 돕고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던 즐라탄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면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즐라탄은 재활 코스 막바지를 수행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1월에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현재 상황을 놓고 봤을 땐 1월 말에서 2월 초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마흔이 넘었지만, 철저한 몸 관리를 자랑하면서 여전히 건재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3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끈 게 이를 대변한다. 이에 지난 7월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하면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AC밀란 입장에서 즐라탄이 복귀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현재 올리비에 지루(36)를 제외하면 마땅히 활용할 공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디보크 오리기(27)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고, 마르코 라제티치(18)는 큰 무대에서 기용하기엔 경험이 부족하다.

다만 즐라탄이 돌아오더라도 쉽지 않은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토트넘과의 상대 전적에서 2무2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 데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유독 AC밀란 상대로 강했다.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승(3무1패)을 거뒀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