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 더 버티자'...라비오의 '큰 그림'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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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는 1월에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기존에 라비오는 1월에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번 겨울에 그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팀에 남아 내년 6월까지의 계약기간을 그대로 소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내년 6월에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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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드리앙 라비오는 1월에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의 핵심적인 미드필더다. 올해 27세를 맞은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차근차근 거쳐 2012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툴루즈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라비오는 돌아오고 나서 PSG의 주전을 꿰찼다.
PSG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유벤투스의 부름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라비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혹은 유사 시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순간적인 페널티 박스 침투를 통해 직접 골을 노리는 데도 능하다.
일전에 리버풀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019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실제로 라비오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은 불발됐고, 라비오는 결국 유벤투스행을 선택했다.
이제는 라비오가 역으로 열망을 드러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자본이 모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라비오는 3년 전 클롭 감독의 부름 때문에 리버풀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라비오 영입전에 선두에 서있다"고 밝혔고, 영국 매체 '타임즈'는 "토트넘과 아스널은 라비오에게 모두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라비오에 대한 협상은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기존에 라비오는 1월에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번 겨울에 그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팀에 남아 내년 6월까지의 계약기간을 그대로 소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 이적이 짙게 연결됐지만, 겨울에 움직이지 않고 팀에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내년 6월에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투토 메르카토'는 라비오가 더 높은 클럽으로의 이적을 위해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비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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