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명 사망' DL이앤씨, 위법 459건 적발…과태료 7.8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해만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5명이 숨진 DL이앤씨(옛 대림산업)를 감독한 결과 위법행위 459건을 적발했다.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주요 현장 67곳을 4차례에 걸쳐 감독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감독 결과를 DL이앤씨 경영책임자에게 통보해 개선을 요구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 이행을 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만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5명이 숨진 DL이앤씨(옛 대림산업)를 감독한 결과 위법행위 459건을 적발했다. 고용부는 158건을 사법 조치하고 7억7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주요 현장 67곳을 4차례에 걸쳐 감독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4월 경기 과천, 8월 경기 안양(2명 사망), 10월 경기 광주의 DL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정부가 감독한 67곳 가운데 65곳에서 45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158건을 사법 조치하고 301건에 대해 7억77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
18개 현장에서는 안전난간 미설치, 거푸집·동바리 조립도 미준수 등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위반사항 158건이 발견됐다.
65개 현장(18개 현장 포함)에서는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부적정 관리 등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위반사항 301건이 드러났다.
고용부는 감독 결과를 DL이앤씨 경영책임자에게 통보해 개선을 요구하고 재발 방지대책 수립 이행을 명했다.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수강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이행하기 위해 경영자는 조직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자원을 배정해야 한다"며 "올해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한 건설사 경영자는 다시 조직의 운영상황을 진단해 문제 원인을 찾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