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잘생긴 샤이니 민호 오빠, 또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더 패뷸러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채수빈(28)이 '더 패뷸러스'에서 그룹 샤이니 최민호(31)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채수빈은 28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로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담은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물.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호텔 델루나' '화유기' '구가의 서' 등을 연출한 김정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채수빈은 명품 브랜드 홍보 대행사 과장 표지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지우민(최민호)과 썸과 친구의 사이를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관계를 그리며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이날 채수빈은 상대역 최민호의 첫인상을 묻는 말에 "'열정 부자' '불꽃 카리스마'로 유명하지 않나. 근데 우민 캐릭터는 이와 반대로 시니컬한 인물이라, 어떻게 나올까 궁금증이 있었다. 같이 촬영하고 공개된 걸 보니 (최)민호 오빠가 연기함으로써 역할의 색깔이 더욱 입체적으로 입혀졌더라. 우민이 열정과 용기가 없다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을 더 잘 표현한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빠는 처음 봤을 때 눈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강렬했다. 정말 잘생겼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채수빈은 "민호 오빠는 진짜 너무 배려심도 많고 본인보다 남을 더 많이 생각하고 챙겨주는 사람이라, 또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였다. 불평 없이 모든 스태프와 잘 어울리고 으샤으샤 해서 에너지도 잘 끌어주고, 정말 배울 게 많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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