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연말기획] 징계받은 '슈퍼루키' 윤이나, 짧지만 강렬했던 기록

권광일 기자 2022. 12. 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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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를 지내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장타 비거리 여왕'윤이나는 올해 15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했다.

약 한 달이 지난 7월에 늑장 신고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로부터 3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징계 관련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고 자숙의 기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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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국가대표를 지내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장타 비거리 여왕'윤이나는 올해 15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지난 2022시즌 신인들 가운데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절반 가까이 덜 출전한 윤이나는 상금랭킹 23위(3억 8539만원), 대상 포인트 23위, 평균타수 5위(70.80타) 등의 기록을 남겼다.

윤이나
윤이나
윤이나
윤이나

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했다. 티샷 이후 오른쪽 러프에 빠진 공을 찾던 중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공으로 플레이 한 것이다.
약 한 달이 지난 7월에 늑장 신고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로부터 3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징계 관련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고 자숙의 기간을 보내고 있다.

윤이나
윤이나

최근 윤이나는 SNS에 다시 사과하며 '더 나은 선수가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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