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압둘자바 보인다’ 르브론 통산 최다득점, 내년 2월 달성?

최창환 2022. 12. 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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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화력을 발휘, 통산 최다득점을 향한 진격을 이어갔다.

산술적 계산만으로 예상한다면 2022년 2월 8일 오클라호마시티, 10일 밀워키 벅스전이 제임스의 통산 최다득점 등극 경기가 된다.

NBA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NBA에서 가장 신성한 기록 가운데 하나인 압둘자바의 최다득점을 노리고 있다. 새해에도 현재와 같은 기세를 유지한다면, 시즌 일정의 절반을 소화하기 전 통산 최다득점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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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화력을 발휘, 통산 최다득점을 향한 진격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도 모처럼 웃었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9-110 완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13위 레이커스는 4연패에서 탈출, 1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르브론 제임스(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러셀 웨스트브룩(15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통산 최다득점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제임스는 올랜도전 포함 통산 3만 7786점을 기록, 이 부문 1위 카림 압둘자바(3만 8387점)와의 격차를 601점으로 줄였다.

제임스는 최근 들어 득점을 쌓는 페이스에 가속도가 붙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이탈로 레이커스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고군분투,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2.8점으로 활약했다. 제임스가 이 기간 동안 30점 미만에 그친 건 올랜도전이 유일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 평균 27.8점을 기록 중이다. 601점 이상을 기록하기 위해선 산술적으로 21~22경기가 필요하다. 최근 활약상을 감안한다 해도 빨라야 내년 2월 초에 압둘자바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술적 계산만으로 예상한다면 2022년 2월 8일 오클라호마시티, 10일 밀워키 벅스전이 제임스의 통산 최다득점 등극 경기가 된다.

NBA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NBA에서 가장 신성한 기록 가운데 하나인 압둘자바의 최다득점을 노리고 있다. 새해에도 현재와 같은 기세를 유지한다면, 시즌 일정의 절반을 소화하기 전 통산 최다득점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_N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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