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채수빈 “이상형=코드 맞는 분, 삼각관계 경험 無”[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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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뷸러스' 배우 채수빈이 작품 촬영 소감과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채수빈은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 작가 김지희, 임진선, 제작 길픽쳐스)에서 명품 브랜드 홍보사 오드리의 PR팀 과장으로 일하는 마케터 '표지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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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더 패뷸러스' 배우 채수빈이 작품 촬영 소감과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채수빈은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 작가 김지희, 임진선, 제작 길픽쳐스)에서 명품 브랜드 홍보사 오드리의 PR팀 과장으로 일하는 마케터 '표지은'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12월 28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년 겨울에 촬영했는데 1년이 지나 공개하게 됐다. 정말 재밌게 찍었는데 1년 만에 보니 반갑다. 엊그제 찍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추억 여행하듯이 재밌게 봤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감독님이 절 캐스팅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수줍게 웃은 채수빈은 "작품이 무겁지 않게 느껴졌고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표현하지' 고민 없이 흔쾌히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합류 배경을 소개했다.
'더 패뷸러스'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출연하는 신이 많았다. 채수빈은 "큰 파티 장면들은 찍을 때 오래 걸렸다. 하지만 그만큼 화려하게 잘 담긴 것 같아서 보고 멋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채수빈은 을도 병도 아닌 정으로 사는 대행사 팀장 역에 느낀 바가 있다며 "저는 많은 스태프들이 준비를 해주셔서 완성이 된 상태에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지만 지은이는 중간 과정에서 빛을 받진 못하고 노력하는 캐릭터다. '진짜 쉽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하는 일 사람들이 몰라줘도 괜찮아. 내가 내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까'라는 대사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그 대사가 지은이를 잘 표현한 대사인 것 같다. 그런 태도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연예인도 여러 평가를 받는 직업이지 않냐. 너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별로라는 사람도 있지 않고. 그런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좌지우지 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느낀 바를 덧붙였다.
극 중 '표지은'을 괴롭히는 것처럼 실제로 갑질하는 스타를 본 적 있냐고 묻자 "저는 본 적 없다. 제 주변에는 없었던 것 같다. 요즘에는 SNS로도 많이 드러나니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작품도 많고, 배우도 많아지니 인성도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표지은'과의 싱크로율은 높진 않다며 "저는 오지랖이 넓거나 에너지가 넘치는 성향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에 있어서는 제가 해야 할 것들은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라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답답해하고 속상해하는 것은 공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서처럼 전 연인과 친구로 지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저도 굳이 전 애인과 친구로 지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절대 안 된다' '불가능하다'는 아니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은이랑 우민이도 둘 중 한 명이 마음이 있으니 가능한 관계인 거지, 미련이 없으면 굳이 끈을 잡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없을 땐 한 명도 없다가 시기가 겹치면 1~2명 연락이 오기도 했었다. 있을 때는 있고 없을 땐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극 중 캐릭터처럼 "삼각관계를 경험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상형은 코드가 잘 맞는 남자라고. 채수빈은 "옛날에는 기준이 약간 모호했는데 이제는 나랑 코드가 잘 맞고 배려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너무 자기 방식대로 자기 색깔대로 사랑을 요구하면 힘든 것 같더라. 물론 외모도 본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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