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우주산업 육성' 50억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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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를 민간기업과 함께 진행한다.
우주경제 가동을 위해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통한 독자적 우주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주 부품·기술 국산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우주산업 육성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우주 스타트업 전용펀드 운영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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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정통부, 2023년도 업무계획 발표
민간기업과 차세대 발사체 개발 착수…2033년까지 달착륙선 독자개발
우주 부품·기술 국산화 추진…우주항공청 설립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를 민간기업과 함께 진행한다. 우주경제 가동을 위해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통한 독자적 우주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주 부품·기술 국산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우주산업 육성 종합지원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5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과 누리호 3차발사를 추진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착수한다. 이는 10년 계획으로 2조132억원을 투입해 독자적 우주탐사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달 착륙선 개발(달 탐사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도 계획했다. 과기정통부는 내후년부터 2033년까지 6286억원을 투입해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연착륙 검증선·착륙선을 독자 개발하고, 달 표면 연착륙 실증을 통해 탐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랑데부·도킹, 로봇 팔 등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포집위성, 달 궤도 투입성능검증위성, 부품검증위성 등 기술검증위성 개발도 진행한다.
우주산업 육성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우주 스타트업 전용펀드 운영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 등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우주 부품·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위성정보를 활용하는 새로운 우주서비스 창출을 위한 위성활용촉진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국내 우주기업도 410개에서 450개로 확대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원산업 예타와 우주기술연구센터육성 시범사업 기획도 추진한다. .
과기정통부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우주항공기술 및 제도, 기술사업화 등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 구성해 릴레이 간담회로 의견을 지속 수렴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코로나 위기가 가져온 기술대변혁의 시대에는 어느 국가가 과학기술과 디지털을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발전시키는 지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미래를 설계하는 부처로서 2023년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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