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해맞이 행사 6만5000명 인파…부산경찰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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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는 행사가 정상 개최되면서 경찰이 인파사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타종 행사가 열리는 중구 용두산공원에 약 5000여명,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해맞이 명소 13곳에 6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타종행사가 열리는 용두산공원 일대를 방문해 안전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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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는 행사가 정상 개최되면서 경찰이 인파사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타종 행사가 열리는 중구 용두산공원에 약 5000여명,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해맞이 명소 13곳에 6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경찰관 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교통소통 등을 관리한다.
지난 17일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혼잡안전관리차량과 키다리경찰관도 각 행사에 배치돼 인파를 관리한다.
혼잡안전관리차량은 경찰관이 이동식 방송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상부의 단상에 올라가 인파를 내려다보며 관리하는 식이다. LED스크린에는 안전 관련 멘트가 표출된다.
키다리경찰관은 경찰관이 약 70㎝ 높이의 간이사다리에 올라가 메가폰으로 안내방송을 하는 형태다.
경찰관이 현장상황을 조망하는 동시에 안내방송을 통해 밀집도 분산, 이동로 유도 등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7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타종행사가 열리는 용두산공원 일대를 방문해 안전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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