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가늘고 긴 게 좋을 수도 있는 법...인생은 리치 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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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자신의 족적을 남기는 방법도 있지만, 어찌 보면 가늘고 길게 실리를 챙기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우리에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뛰던 힐의 모습이 가장 익숙하다.
그러니 이 팀, 저 팀에서 힐을 찾았고 그렇게 여러 팀을 돌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힐이 내년 시즌 마운드에 오르면 메이저리그 최고령 현역 타이틀을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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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생은 리치 힐처럼….
짧고 굵게 자신의 족적을 남기는 방법도 있지만, 어찌 보면 가늘고 길게 실리를 챙기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베테랑 좌완 리치 힐을 보면 이 말이 딱 들어맞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힐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8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해가 바뀌면 43세가 되는 힐인데, 아직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힐은 1980년생으로 2005년 프로로 데뷔했다. 시카고 컵스를 시작으로 이후 11개의 팀을 돌며 선수 생활을 했다. 우리에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뛰던 힐의 모습이 가장 익숙하다. 당시 류현진의 동료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했었다. 피츠버그는 힐의 12번째 팀이 됐다.
힐은 18년 동은 통산 82승 59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제구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으니 롱런할 수 있었다. 파워피처가 아닌 게 역으로 롱런의 비결이 됐다. 어느 팀에 가든 4~5선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그러니 이 팀, 저 팀에서 힐을 찾았고 그렇게 여러 팀을 돌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43세의 나이에 800만달러의 연봉이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힐이 내년 시즌 마운드에 오르면 메이저리그 최고령 현역 타이틀을 달게 된다. 알버트 푸홀스보다 어렸지만, 푸홀스가 은퇴를 선언했기에 이제 힐보다 나이가 많은 현역 선수는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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