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재벌집' 엔딩, 마음과 귀 열리는 스토리" [인터뷰②]

장우영 2022. 12.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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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재벌집 막내아들' 엔딩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파니 영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에서 레이첼 역으로 작품에 참여한 소감 등을 밝혔다.

티파니 영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송중기)의 든든한 조력자 레이첼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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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재벌집 막내아들’ 엔딩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파니 영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에서 레이첼 역으로 작품에 참여한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달 18일 첫방송 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2위에 있던 ‘SKY 캐슬’(23.8%)을 끌어 내리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마지막회인 16회에서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티파니 영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송중기)의 든든한 조력자 레이첼 역으로 활약했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마쳤다.

티파니는 “먼저 핫한 경제 유튜브 채널들이 ‘재벌집 막내아들’ 안보면 이야기가 안된다는 반응을 봤을 때,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 기쁘다. 두 번째는 부모님과 같이 본다는 말을 들었을 때다. 그 전 세대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됐는데, 젊은 세대와 부모님 세대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공감 포인트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엔딩에 대해서는 “생각과 마음과 귀가 열리는 스토리 라인이라는 점에서 의도만 찾고 있었다. 모두가 같이 토론할 수 있는 결말이라는 점에서 플러스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티파니는 “15회, 16회 전부터 연락이 많았다. ‘그냥 즐겨주세요’, ‘마음을 열어주세요’라는 말만 했다. 화끈한 결말도 원했겠지만, ‘만약에’라는 생각을 열게 한 작품인 만큼 그렇게 끝난 것 같다. 그렇게 끝난 의도도 생각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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