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500만원 송금' 기러기父 배동성, 악플 받은 딸 위로 "더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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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배수진은 27일 "여러분 제가 이번에 방송 촬영을 오랜만에 나가게 됐는데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안좋은 기사나 안좋은 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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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배수진은 27일 "여러분 제가 이번에 방송 촬영을 오랜만에 나가게 됐는데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안좋은 기사나 안좋은 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먼저 배수진은 '진격의 언니들' 출연진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네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인증샷을 찍고 있다.
또한 배수진은 아버지 배동성과 어머니에게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과거 13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미국에 갔던 아내와 가족에게 월 3500만원 씩을 보냈다고 고백했던 배동성은 딸에게 여전한 지지를 보냈다.
배동성은 "아빠 딸 수진아 래윤이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니! 아빠는 수진이가 혼자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일하는 거 보면 참 대견하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수진이가 열심히 사는 걸 아는 사람들이 더 많고 또 아빠가 있으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 올해도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복많이 받고 더 열심히 살자. 사랑해 딸"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또 배수진의 어머니는 "수진아 너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를 평가하는 것에 크게 상처 받을 필요없어. 네가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래윤이 데리고 사는지 엄마도 알고 너를 아는 주변사람들도 알잖아"라며 "너를 잠깐보고 방송에서 떠드는 거잖아? 그런 사람들 이야기에 상처 받을 필요업어. 그저 감사해요 라고 생각해. 네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고 떠드는 사람들 이야기 귀담아 듣지도 말고 상처 받을 필요도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일 하는 사람들은 자극적인걸 원하고 시청률 생각하는 사람이잖아. 너도 겪어봐서 알잖아, 힘들어 할 필요없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수진의 남자친구도 "자기야 항상 자기랑 자기 주위 사람들만 있으면 돼. 다른사람들이 뭐라 생각하든 워라 얘기하든 중요하지 않아. 그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함부로 지껄인 말들로 상처받고 힘들어할 가치도 없는 말이잖아"라며 위로했다.
배수진이 출연한 '진격의 언니들' 27일 방송에서 배수진은 대출 이자가 매달 100만원인데 고정 수입이 없다며, 금수저라는 꼬리표에 악플에 시달렸다는 등의 고민을 털어놨다. 배수진은 2018년 결혼 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MBN '돌싱글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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