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년 예산 1조1752억원…복지·일자리에 57% 투입

윤보람 2022. 12.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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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0.4% 증가한 1조1천75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내년 예산을 복지안전망 확충,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육도시 조성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안전·교통·환경과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에는 1천516억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송파구민회관 리모델링, 지역축제 확대, 건강 특화길 조성 등 문화·체육 관련 사업에 251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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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0.4% 증가한 1조1천75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내년 예산을 복지안전망 확충,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육도시 조성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먼저 복지·보건,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56.8%인 6천673억원을 배정했다.

소득 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지원을 강화하고 보육 교직원·노인요양시설 장기요양 요원의 처우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보훈수당 지원도 확대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와 중장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시장 환경 개선,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중소기업 융자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안전·교통·환경과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에는 1천516억원을 투입한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안전진단 등 행정지원을 확대한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도로·치수 등 기반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데도 주력한다.

이외에도 송파구민회관 리모델링, 지역축제 확대, 건강 특화길 조성 등 문화·체육 관련 사업에 251억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에는 281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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