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납품대금 미지급 기업 3곳 실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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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기업을 적발해 110억여원을 구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위탁기업과 수탁기업 1만 5천개를 대상으로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법 위반이 의심되는 위탁기업 747개를 적발해 103억 8천만원을 수탁기업에 자진 지급하도록 했다.
정부의 개선 요구 조치에도 응하지 않은 3개 기업에 대해서는 중기부 홈페이지에 회사명을 공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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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기업을 적발해 110억여원을 구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위탁기업과 수탁기업 1만 5천개를 대상으로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법 위반이 의심되는 위탁기업 747개를 적발해 103억 8천만원을 수탁기업에 자진 지급하도록 했다.
자진 지급하지 않은 나머지 4개 기업 가운데 일부 기업은 벌점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을 받은 뒤 6억 6천만원을 수탁기업에 지급했다.
정부의 개선 요구 조치에도 응하지 않은 3개 기업에 대해서는 중기부 홈페이지에 회사명을 공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납품대금 분야 개선 요구 미이행 기업은 경북 포항시 서원종합건설(주)(납품대금 32억 8천여만원 미지급), 대전 유성구의 (주)다산에너지(납품대금 8천1백여만원 미지급), 광주 광산구의 지더블유건설(주)(납품대금 1억 3천여만원 미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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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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