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장관 "내년 동행축제, 몇조 단위로 팔아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내년에는 동행축제에서 몇조 단위로 크게 한번 팔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27일 중기부 출입기자단 송년만찬에서 이번달 상생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윈·윈터 페스티벌'에서 95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며 이 같이 자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동행축제 성과 어메이징…B2B·해외 추가할 것"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내년에는 동행축제에서 몇조 단위로 크게 한번 팔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27일 중기부 출입기자단 송년만찬에서 이번달 상생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윈·윈터 페스티벌'에서 95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며 이 같이 자신했다.
이 장관은 "작년 동행세일 매출이 안나와서 예산 절반 깎인 프로젝트였다. 올해만 하고 접을 수도 있었다"며 "경기가 안좋아서 팔릴까 했는데 어메이징하지 않나. 대통령에게 열흘 간 9500억원을 팔았다고 하니까 장사잘한다고 (칭찬)하셨다. 서울시장은 광화문을 다 내주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비결은 대기업들과의 협업에 있었다.
이 장관은 "직원이 동행세일 해야된다고 가져와서 봤는데 이거 절대 안팔린다고 날리고 두 달을 미뤘다. 그 다음 롯데 신동빈 회장을 만나러 갔더니 롯데카드, 호텔과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주셨다"며 "롯데가 하니 CJ, 신세계도 동참했고 그렇게 (지난번 동행축제에) 5000억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음 동행축제인 윈·윈터 페스티벌에는 유통사들이 줄지어 들어왔다는 게 이 장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관이 주도하는 행사에 민간이 줄서는 일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내년 동행축제를 더욱 크게 확장해서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소비촉진총괄반'도 만들었다. 이 장관은 내년 동행축제 계획으로 "두 가지를 더 할건데 기업 간 거래(B2B)와 해외 매칭 형태"라며 "협단체 통해 중소기업 명절상품을 기업들에 몰아넣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까지 다 붙이면 몇조 단위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납품대금연동제 관련한 소회도 밝혔다. 이 장관은 "오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납품대금연동제가 통과됐다"며 "대통령이 잘 정착시키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자율적인 안착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들을 믿는다. 그렇지 않겠지만 현재 법의 내용을 악용한다면 제도 자체가 작동이 어려우니 중기부도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법이 있을땐 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며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법안 내용이 작동이 되지 않으면 법안 개정 요구가 커질 것이고, 현 국회 지형상 개정안에 대해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달 일몰되는 8시간 추가근로 연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였는데 올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에는 중기부의 시간이라는 말을 고용부 장관에게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