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망사고 4건 '디엘이앤씨' 시공현장 97%에서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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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디엘이앤씨'의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감독을 벌여 '안전난간 미설치' 등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위반사항 158건을 적발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50대 건설사 중 절반인 25개 건설사에서는 사망사고가 없었으나 디엘이앤씨 등 4개 건설사에서는 3건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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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디엘이앤씨'의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28일 '2022년도 디엘이앤씨 주요 시공현장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감독 대상 총 67개 시공현장의 97%인 65개 현장에서 산업안전법 위반 행위 459건이 확인됐다.
디엘이앤씨는 지난 3월 서울 종로, 4월 경기 과천, 8월 경기 안양, 10월 경기 광주 시공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로 총 5명이 희생돼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감독을 벌여 '안전난간 미설치' 등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위반사항 158건을 적발했다.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위반사항 301건도 함께 드러났다.
노동부는 "안전조치 위반사항은 시정 명령과 함께 사법조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위반에 대해서는 약 7억 8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50대 건설사 중 절반인 25개 건설사에서는 사망사고가 없었으나 디엘이앤씨 등 4개 건설사에서는 3건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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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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