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사면 후 봉하마을로…"盧 뜻 이제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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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인 너럭바위 앞에서 헌화, 분향한 뒤 묵념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 계획에 대해서도 "새해도 되고 했으니 조만간 인사드리러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전날(27일) 국무회의를 열고 김 전 지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사면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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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0시를 기해 사면된 후 첫 공식일정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인 너럭바위 앞에서 헌화, 분향한 뒤 묵념했다. 김 전 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도 함께했다.
김 전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남아있는 저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구를 남겼다.
김 전 지사는 앞으로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한 뒤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 계획에 대해서도 "새해도 되고 했으니 조만간 인사드리러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이날 0시 경남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정부는 전날(27일) 국무회의를 열고 김 전 지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사면을 확정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사건' 관련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복권 없는 사면을 받은 관계로 오는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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