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14곳…5년만에 증가 전환

공준호 기자 2022. 12.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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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코넥스 상장 기업 수가 올해 증가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4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상장 기업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코넥스 기업 지원강화에 힘쓰는 등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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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수년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코넥스 상장 기업 수가 올해 증가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4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넥스 상장기업은 2017년 29곳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021년 7곳까지 감소해왔다. 이에 올해 초 금융위원회와 거래소는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며 상장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활성화 방안에는 이전상장제도 개편(재무요건 완화 등), 지정자문인 수수료 등 기업부담 완화와 기본예탁금 폐지,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지분 분산 확대 유도 등이 포함됐다. 이에 더해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고 공시·회계·이전상장 교육 및 컨설팅 제공하는 등 기업지원도 강화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상장 기업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코넥스 기업 지원강화에 힘쓰는 등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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