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이용자 줄었는데 대출액은 늘어… 1인당 대출액 150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이용자는 줄었지만 전체 대출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15조876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4조6429억원)보다 1조2335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줄었음에도 대출액이 늘어난 것은 1인당 대출잔액이 1492만원으로 지속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대부업계 대출잔액(15조8764억원) 중 신용대출은 7조3276억원(46.2%), 담보대출은 8조5488억원(53.8%)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이용자는 줄었지만 전체 대출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15조876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4조6429억원)보다 1조2335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 대부이용자는 106만4000명으로 지난해(112만명)보다 5만6000명 감소했다.
이용자가 줄었음에도 대출액이 늘어난 것은 1인당 대출잔액이 1492만원으로 지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신용대출보다 담보대출 중심으로 대출취급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대부업계 대출잔액(15조8764억원) 중 신용대출은 7조3276억원(46.2%), 담보대출은 8조5488억원(53.8%)이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평균 대출금리는 14.0%로 지난해 말(14.7%)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자금조달 비용증가 및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저신용자 신용공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불법 채권추심, 불법사금융 등에 대한 검사·단속도 강화해 취약차주에 대한 민생침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