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앞장…서울·경남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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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서울과 경남 지역의 '우리동네 그린리더'로 8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지역 곳곳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이웃의 귀감이 된 인물이다.
행안부는 우리동네 그린리더의 활동을 소셜미디어에 소개한다.
김선조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을 묵묵히 실천·선도해 나감으로써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이 많다"며 "그린리더의 활동을 더 널리 알려 탄소중립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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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적 16개 지역 43명…유공자 포상 후보자로 추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서울과 경남 지역의 '우리동네 그린리더'로 8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지역 곳곳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이웃의 귀감이 된 인물이다.
행안부가 17개 시·도와 함께 발굴·선정한다. 지난해 12월 전남(2명)·광주(2명)과 올해 1월 부산(3명), 4월 전북(2명)·인천(3명)·충북(2명)·충남(3명), 6월 강원(2명)·제주(2명)·경기(4명), 11월 세종(2명)·대구(3명)·경북(3명)·대전(2명)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번 서울과 경남을 포함하면 누적 16개 지역 총 43명이 선정됐다.
서울에서는 5명, 경남에서는 3명이 각각 뽑혔다.
서울 지역 주인공은 ▲마장세림아파트 공동체활성화 단체 회장인 박주환씨 ▲금호자이1차아파트 공동체활성화 단체 회장인 엄소예씨 ▲성수금호3차 공동체활성화 단체 회장인 장정현씨 ▲어바웃엠 협동조합 설립자인 정미라씨 ▲더금하에너지전환협동조합 설립자인 오희옥씨 등이다.
박주환·엄소예·장정현씨는 각자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주민들과 단체를 꾸려 친환경 문화교실 운영과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추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참여와 공감대 조성에 힘써왔다.
정미라·오희옥씨는 오랜 환경단체 활동을 기반 삼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민·어린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활동가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남 지역 주인공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장인 홍은정씨 ▲창녕군그린리더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유경씨 ▲창원시 봉림휴먼시아1단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소장인 조은선씨 등이다.
홍은정씨는 탄소중립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온실가스 1인1t 줄이기 참여 서약 캠페인을 통해 이웃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유경씨는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활동 중이며, 조은선씨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서 아파트 주민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해오고 있다.
행안부는 우리동네 그린리더의 활동을 소셜미디어에 소개한다.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경진대회' 유공자 포상 후보자로도 추천할 예정이다.
김선조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을 묵묵히 실천·선도해 나감으로써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이 많다"며 "그린리더의 활동을 더 널리 알려 탄소중립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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