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중 1명 "한식 산업화 아직…홍보·인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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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3명 중 1명은 한식의 산업화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한식의 산업화 부족 이유로는 '한식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48.3%·중복응답)을 꼽았다.
김보석 한식진흥원 팀장은 "일본과 태국은 자국 음식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를 형성해 산업화에 성공했다"며 "한식 역시 이미지를 입혀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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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과 웰빙' 이미지로 국제적 인식 높여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은 한식의 산업화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182명을 대상으로 한식 산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2%는 한식의 산업화(산업구조 형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긍정 답변은 25.7%에 그쳤고, 보통은 40.1%로 나타났다.
한식의 산업화 부족 이유로는 '한식에 대한 인식과 홍보 부족'(48.3%·중복응답)을 꼽았다. '명칭 및 조리법 비표준화'(46.7%)와 '해외에서의 식재료 수급 어려움'(33.5%)이란 답변도 나왔다.
또한 한식의 추구해야 할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건강식과 웰빙'(69.1%)을 1순위로 답했다. 이어 △젊고 힙한 이미지(42.1%) △고급스럽고 정적인 이미지(41.4%) △매운맛 등 특색있는 이미지(20.3%)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 90.8%는 한식의 산업화가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김보석 한식진흥원 팀장은 "일본과 태국은 자국 음식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를 형성해 산업화에 성공했다"며 "한식 역시 이미지를 입혀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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