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인구 이동…1974년 이후 최저

박혜진 2022. 12.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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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인구 이동자 수가 11월 기준으로 1974년 이후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1,000명, 16%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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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인구 이동자 수가 11월 기준으로 1974년 이후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1,000명, 16% 줄었습니다.

통계청 노형준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인구 이동이 감소하는 추세에 교통·통신의 발달하면서 인구 이동 수요가 감소했고, 9, 10월의 주택 매매량이 줄어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6.2%, 시도 간 이동자는 33.8%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3%로 1년 전보다 2.1%p 줄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3,842명), 인천(2,635명), 충남(1,769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된 반면 서울(-6,405명), 부산(-1,026명), 대구(-667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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