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동행축제 담당 '소비촉진기획총괄반' 신설…내년 '3+2'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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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동행축제 성공을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회 개최한 동행축제를 내년에는 3회로 늘리고, B2B(기업) 대상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추가로 2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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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내년 수조원 단위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동행축제 성공을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회 개최한 동행축제를 내년에는 3회로 늘리고, B2B(기업) 대상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추가로 2회 준비하고 있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내년부터 동행축제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총괄해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게 된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 소속 7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동행축제를 기획·총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동행축제 기획·운영에 그치지 않고 산하 공공기관‧지자체‧대기업 등이 주관하는 판매·촉진 행사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국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판촉 행사로도 확대해 나간다.
내년 동행축제는 봄, 가을, 겨울 3회 개최된다.
내년 음력 설 직전에 '봄빛 동행축제'(가칭)를 추석 직전에 '황금녘 동행축제'(가칭)를 진행하고 겨울에는 '한겨울 동행축제'(가칭)을 연다. 명절 대목에 발맞춰 동행축제를 개최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소비 촉진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추가로 중소기업의 명절상품을 대기업에 판매하는 B2B 소비촉진행사와 해외 바이어(구매자)들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판촉의 장도 준비 중이다.
이영 장관은 전날인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는 동행축제를 3번 개최할 예정이고 여기에 2가지 (행사)를 더 하려고 한다"며 "소비자 대상으로 하는 동행축제 외에 B2B 형태로 소비촉진, 매칭하는 행사를 한데 모아서 (개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그렇게 되면 내년 동행축제 실적을 수조원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며 "관이 주도하는 행사에 민간이 줄을 서는 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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