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연임 성공한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장봄이 2022. 12.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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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4연임했다.

정 병원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정 병원장은 대학 부속병원 승격,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등 리더십과 안정적인 경영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병원장은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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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4연임했다. 정 병원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그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제 11~13대 병원장을 연임했다.

정 병원장은 대학 부속병원 승격,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등 리더십과 안정적인 경영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다양한 국책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울산시 감염병 대책단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큰 신뢰를 얻었다.

정 병원장은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이다. 지난 198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지난 1998년 울산대 병원에 부임해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7년 제11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신축 암센터 건립시 건축추진단장을 맡아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병원의 전반적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실무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병원장은 "울산이 대한민국 의료 표준이 되도록 의료 고도화를 통해 울산시민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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