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김도현 "엔딩 논란, 시청자 질타에도 동의…다른 작품 자양분 되길"[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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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현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엔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도현은 "하지만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질타에도 공감하고 동의한다. 그걸 자양분 삼아 한달 반 동안 '재벌집 막내아들'이 보여준 희로애락이 다른 드라마에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굉장히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나오는 질타라는 걸 잘 안다. 그 또한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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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도현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엔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도현은 2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의 질타에도 동의한다"라며 "이 또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도현은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 진화영(김신록)의 남편 최창제를 연기했다. 최창제는 진씨가문의 데릴사위로, 검사출신 서울시장에서 법무부장관까지 진출하는 인물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윤현우(송중기)가 진도준의 사망에 얽혀 있었고, 그 죽음에 참회하기 위해 진도준으로 인생 2회차를 살았다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설왕설래가 일었다.
김도현은 엔딩 논란을 묻는 질문에 "원작을 일부러 보지 않았다. 웹툰을 자주 보는 편도 아니지만, 대본이 제게 초면으로 다가오길 바라 일부러 원작을 보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연기하는 인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스태프 여러분들께서 방대한 분량을 16부작에 넣기 위해 고민하고, TV로 방영한 만큼 보편타당한 메시지를 주려고 얼마나 고민하신 건지 잘 알아서 스태프들에 대한 존중과 믿음은 변함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현은 "하지만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질타에도 공감하고 동의한다. 그걸 자양분 삼아 한달 반 동안 '재벌집 막내아들'이 보여준 희로애락이 다른 드라마에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굉장히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나오는 질타라는 걸 잘 안다. 그 또한 감사하다"라고 했다.
김도현은 "전 무플, 무관심을 너무 많이 경험해 봐서 이런 것 또한 감사하다. 너무너무 감사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현은 "16부 분량 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편집된 장면이 많이 있는 걸로 안다. 2회차 정도가 늘어났으면, 더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면 시청자 분들의 조금은 덜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편집된 장면이 꽤 많이 있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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