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 공세 퍼붓는 이재명 “尹대통령, 대오각성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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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사건에서 우리 정부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안보 무능을 노출했다"며 "북한 무인기가 서울까지 들어와 우리 영공을 활보한 7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소집하지도 않고 감추기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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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8일 광주광역시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그저께(26일) 무인기가 휴전선을 넘어 서울 인근까지 무려 5대가 7시간이나 비행하다 격추하지도 못하고 다 되돌아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기민하지 못하고 무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정말 안방 여포가 아닌가 싶다"면서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북한의 잇따른 군사합의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고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경고를 한다"며 "남북 관계를 이렇게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한반도 평화위기를 초래하면 결코 안 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윤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사건에서 우리 정부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안보 무능을 노출했다"며 "북한 무인기가 서울까지 들어와 우리 영공을 활보한 7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소집하지도 않고 감추기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안보는 죄악이다. 도대체 한 나라의 국방 안보를 어디까지 전락시킬 셈인가"라며 "정부 당국은 국민 앞에 이번 사태의 진상을 보고 드리고 사과해야 한다. 또한 관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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