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조직개편…"영업 혁신에 전사적 집중"

신병남 기자 2022. 12.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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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큰 폭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테크 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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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평균연령 49세 등 세대교체…여성관리자 비율 32%
(산한라이프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신한라이프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큰 폭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테크 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는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먼저 FC1,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를 개편했다. 고객전략그룹 기능을 재편하면서 물적·인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업가형 지점장 운영 지원 강화에 힘쓰도록 했다.

고객지원그룹은 영업현장과 고객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급·검증 업무 등을 일원화하는 오퍼레이션 엑설런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

ICT·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DX(Digital Experience)그룹도 신설했다. 또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락기획그룹도 개편, 경영기획본부를 신설,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켰다.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

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

젋은 세대 중용을 위해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증가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지난해 24%에서 32%로 상승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함께 생명보험사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Business Innovation(BI)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신한라이프를 도약하게 할 새 진용을 구축했다"며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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